방콕포스트에서 선정한 태국 추천 여행지 Top 9에서 당당히 1등한 암파와 수상시장.
흔히들 수상시장하면 담넌 싸두악을 연상하는데, 완전 관광지로 변모한 담넌 싸두악에 비해
최근 새로운 수상시장으로 각광 받는 곳이 암파와 수상시장이다.
암파와 수상시장은 매일 형성되지 않고 토,일요일에만 생기는데,
방콕시민들이 대거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
한마디로 외국인을 위한 수상시장이 담넌싸두악이라면,
태국인을 위한 수상시장이 암파와다.
아무래도 암파와 수상시장이 생동감이 넘친다.


[암파와 수상 시장 Amphawa Floating Market]
현지어 / 딸랏남 암파와
주소 / 방콕에서 서남쪽으로 55㎞
시간 / 토~일요일 14:00~21:00
요금 / 무료
가는 방법 / 방콕 남부터미널에서 암파와까지 에어컨 버스가 드나든다. 05:40~21:00까지 약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편도 요금은 72B이다. 대중교통보다는 투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카오산 로드의 여행사나 본인이 묵고 있는 호텔에 문의해 볼 것.




담넌 싸두악에 비해 외국인에게 덜 알려져 있지만, 방콕 사람들에게는 담넌 싸두악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상 시장이다. 담넌 싸두악의 남쪽에 있으나 행정구역은 싸뭇 쏭크람 Samut Songkgram 주에 속한다. 매일 수상시장이 형성되지 않지만 주말(토~일요일)이 되면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댄다. 그 이유는 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운하와 재래시장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 또한 운하 주변의 오래된 목조 가옥에 사람들이 그대로 살고 있어 삶의 현장이 여과 없이 볼 수 있다.
담넌 싸두악과 달리 암파와 수상 시장의 배들은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정박해 있다. 오히려 사람들이 직접 걸어 다니며 먹을 것 찾아 다녀야 하는 특이한(?) 수상시장. 하지만 운하를 따라 상점이 몰려있고, 운하 옆으로는 재래시장까지 붙어 있어 남의 집들을 하나씩 둘러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더군다나 먹을거리가 잔뜩이어서 군것질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관광지에서 흔한 외국인 요금이 아닌 현지인 가격이라 1~20B 가지고도 사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운하와 연결되는 계단에 태국인들과 함께 걸터앉아 팟타이(=볶음면)이나 까페쏫(=채에 걸러서 만든 태국 커피)을 시식하도록 하자.
암파와 수상 시장은 왓 암파와 Wat Amphawa부터 시작된 운하가 거대한 짜오프라야 강과 만난다. 보트를 빌려 수상시장을 둘러보고 싶다면 늦은 오후가 좋다. 해질녘의 풍경도 운치 있지만, 초저녁에 등장하는 반딧불도 오랜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기 때문이다.
글/사진 안진헌 http://travelrai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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