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칸 Chiang Khan
치앙마이 또는 치앙콩(‘치앙’은 란나-태국 북부- 언어로 도시를 의미한다)과 지명이 비슷해 태국 북부의 도시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싼 지방의 짱왓 러이에 속해 있다. 이싼 지방에서도 북서부에 치우쳐 있어, 드나들기 매우 불편하다.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라오스와 국경을 접해 있어 더 이상 갈 곳도 없다. 불행이도 치앙칸 국경은 외국인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다.
치앙칸은 강변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도로 2개가 전부다. 메콩강을 연해 길게 형성된 도로에는 오래된 목조가옥이 가득하다. 과거 한 지점에서 성장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 잘 보존된 목조 가옥만큼이나 생활방식도 옛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치앙칸에서 할 거라고는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것이 전부다. 더군다나 밤 9시가 되면 세상은 적막 속으로 빠져든다.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메콩 강의 느린 물줄기처럼 유유자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을이다. 한마디로 평화와 고요를 만끽할 수 있다.
새로운 작업을 하면서 기존에 소개한 적이 없는 곳들을 가능하면 많이 넣으려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마이너 여행지가 될텐데,
대중적인 여행지에 질린 사람들이나, 장기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덕분에 책이 완성되기까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군요!)
글/사진 안진헌 http://travelrai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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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2010/03/23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봤습니다^^
태국인 친구에게 말로만 들었던 치앙칸을 사진으로 처음 보게되는군요^^
트래블레인 2010/04/01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앙칸에 머무는 동안
심심한 생각은 들지 않았고
참 편하게 지내다왔답니다.
가긴 멀지만, 그래서 한번 들어가면
오래 머물게 될 곳이죠.
샥티 2010/04/10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델 가봐야 하는디... 주구장창 퍼질러 있고 싶슴다.